【바티칸시티=외신종합】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7일 선교회 창설자 2명을 비롯해 수도회의 창립자를 포함해 12명의 주교 사제 수도자들의 시성을 승인하고 오는 5월과 10월에 세 차례에 걸쳐 시성식을 거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시성이 확정된 복자들 가운데 19세기에 수단에서 선교사로 활동한 이탈리아 콤보니 수도회의 설립자 다니엘 콤보니 신부와 19세기 독일 신언회 설립자 아놀드 얀센 신부 그리고 이탈리아 출신의 신언회 선교사로 1909년 중국에서 사망한 복자 요셉 프라이나데메츠 신부의 시성식은 10월5일 교황청에서 거행된다.
또 스페인 내전 초기인 1936년에 순교한 복자 페드로 포베다를 비롯해 5명의 스페인 신부 수도자의 시성식이 5월4일 스페인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주재로 거행되며 폴란드 출신으로 예수성심의 여종 수녀회 설립자인 요제프 세바스티안 펠차르 주교를 비롯한 4위의 복자는 5월18일 교황청에서 성인품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