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속 프란치스코회 진주 형제회(회장 김춘희)는 2일 진주칠암성당에서 지부설립 25주년 행사를 갖고 형제회 25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성 프란치스코의 정신을 따라 세속 안에서 그리스도를 더욱 충실히 따를 것을 다짐했다.
마산교구장 안명옥 주교는 축하미사에서 “세상을 부정적으로 이해하지 말고 세상의 유혹을 뿌리치며 삶의 터전에서 하느님 나라를 건설하자”며 “이웃과 자연과 더불어 하느님께 기대어 반듯하게 삶을 정리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대회장 김수업(토마스)씨 등 지부설립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해온 16명의 회원들을 위한 조촐한 축하식이 별도로 마련됐다. 25년 전 1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진주 형제회는 현재 150여명의 회원이 매월 첫째주일 칠암성당에서 월례회를 갖고 재속 안에서 프란치스코 성인의 영성을 실천하고 있다.
진주=오석자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