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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만나던 동지들 마주보고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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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로 인생과 하느님을 묵상하는 이들의 모임 ‘가톨릭 마라톤동호회’(회장 최종환 신부)가 설립 1주년(3일)을 기념해 2월23일 성지 달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서울 절두산순교성지에서 새남터를 돌아오는 왕복 10km구간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서울대교구를 비롯해 부산 수원교구 등 전국 각 교구 마라톤동호회 회원 60여명이 함께했다.
전국 가톨릭 마라톤동호회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한 것은 지난해 순교자성월에 열린 순교성지 달리기대회 이후 이번이 두번째다.
미사 달리기대회 친교시간 순서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회원들은 온라인 공간에서만 만나다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한 기쁨을 나누며 교회내 마라톤 열기를 계속 확산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가톨릭 마라톤동호회는 현재 급속한 회원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3월 출범 당시 50~60여명 불과하던 회원수가 1년 만에 350여명으로 늘었다. 최근 들어서는 비신앙인들의 참여도 늘고 있으며 특히 각 교구 성직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당분간 회원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라톤동호회 회원으로 가입하면 매주일 정기적으로 집에서 가까운 장소에서 실습 위주의 마라톤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또 원할 경우 전국 규모의 각종 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동호회 오광호(프란치스코) 홍보부장은 “마라톤은 규칙적 생활과 올바른 신앙생활 유지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회원수가 늘어나면 전국 규모의 ‘가톨릭 마라톤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입문의 : 011-757-9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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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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