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세계적으로 기아가 계속되고 있음을 개탄하면서 국제 사회는 ‘지배욕’이 아니라 다각적 협력을 통해서 평화와 개발에 관한 문제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황은 2월19일 로마에 본부를 둔 국제 농업개발기금 창립 25주년을 맞아 보낸 메시지에서 세계가 물질적 과학기술의 이기를 누리고 있는 이 때에도 기아로 인해 여전히 수백만명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세계 곳곳에서 많은 난민들이 기아와 영양실조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들 중 많은 이들은 무력 분쟁과 인권 침해에서 벗어나기 위해 난민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국제 공동체는 모든 사람이 공평한 식량 자원과 농업 기술의 혜택을 받도록 할 능력을 갖고 있지만 이를 이한 구체적 조치는 수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