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서초동본당(주임 박기주 신부)이 ‘성서 가훈 만들기 및 전시회’를 기획 지난 9일 본당내 3500여 전가정을 대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 행사는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 성서를 읽고 묵상하면서 마음자리에 남는 대목을 골라 전가족의 일치 속에서 성서 가훈을 정함으로써 가정의 소중함과 평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가정사도직 실천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본당의 각 신자 가정은 오는 3월8일까지 성서 가훈을 정해 이를 컴퓨터로 출력하거나 붓글씨로 써서 3월9일 매 미사 때에 봉헌하게 된다. 본당에서는 일주일간에 걸쳐 성서가훈을 액자로 표구하거나 족자로 만들어 3월16일 전시를 갖고 신자들의 ‘스티커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 3월23일 11시 교중미사 중 대상과 금·은·동상 가정 시상식을 갖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본당 사목회 교육분과의 주영숙(아녜스) 분과장은 “각 가정에서 일치를 지향하며 온 가족이 좋은 성서 가훈을 골라 삶의 지침으로 삼음으로써 가정과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라면서 “사목회 워크숍에서 신자들이 내놓은 안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됐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