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목국(국장 정월기 신부)이 발행하는 소공동체 모임 교재 「길잡이」가 3월호부터 다채로운 나눔 프로그램을 신설하면서 내용을 전면 개편했다.
소공동체 교재와 잡지 성격을 병행한 기존 「길잡이」가 ‘복음나누기 7단계’ 중심의 단조로운 구성이었다면 3월호는 잡지 성격을 완전히 배제하고 7가지나 되는 다양한 유형의 소공동체 모임 프로그램을 소개함으로써 신자들이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7가지 프로그램은 △’함께하는 복음묵상’을 추가한 ‘복음나누기 7단계’ △사회현안을 교회 가르침에 비추어 묵상케 하는 ‘생활 속의 하느님 찾기’ △교회 예술품을 소개하고 감상을 나누게 하는 ‘그림 이야기 나의 이야기’ △신자들이 삶 속에서 겪는 어려움과 하느님 체험을 읽고 묵상케 하는 ‘신앙 체험 나누기’ △묵상기도로 이끌어주는 ‘생활 속의 영적여정’ △성서를 집중 학습케 하는 ‘소공동체와 함께 하는 성서공부’ △성서퍼즐과 같은 놀이를 통해 재미있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소공동체 놀이’ 등으로 대부분 3월호부터 신설된 것이다.
사목국은 「길잡이」가 한국교회에 토착화된 소공동체 모임 교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내용을 수정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정 신부는 “특별한 사전교육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체적이면서도 아주 쉽게 했다”면서 “신자 개개인의 신앙성숙과 소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본당 소공동체뿐 아니라 청년단체를 비롯한 각종 모임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격 300원. 문의 : 02-727-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