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학생들이 직접 성가 작곡?작사에 도전하고 다양한 장르의 성가 반주 율동 등으로 직접 꾸민 공동체미사를 봉헌하는 이색캠프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대구 평리본당(주일학교 담당=문종배 신부)은 1월 14~15일 1박2일간 경북 자인 피정의 집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영원토록 노래하리라」(시편 89)를 주제로 중고등학생 대상 음악캠프를 실시했다.
교구 내 본당 차원에서는 처음 실시된 이번 음악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은 떼제반 액션송반 우리가락반 작곡작사반 그룹사운드반 등으로 나누어 음악이론 및 악기 연주 등을 습득하고 작곡 작사까지 해보는 색다른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구 평화방송 PD 이성구 신부와 생활성가 그룹 PAX(팍스) The Story(더 스토리) 풍물패 「부활」 등이 강의에 나섰고 다채로운 공연 등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졌다.
본당 주일학교 교사회장 유나민(지따)씨는 『획일화된 전례 안에서 중고등학생들은 실제 성가를 한번도 부르지 않은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전례참여도가 미비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창작하고 배우며 전례의 의미를 깨닫고 더욱 적극적으로 전례에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