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3년 1월 1일 제36차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하고 『지상의 평화는 영원한 과업』이라고 강조해 세상에 그리스도의 평화가 이뤄지기를 기원했다.
교황은 특별히 1963년 교황 요한 23세의 회칙 「지상의 평화」(Pacem in Terris) 반포 40주년을 기념해 회칙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평화의 필수 조건을 『인간 정신의 네 가지 요구인 진리 정의 사랑 자유로 규정했다』며 이를 「평화의 네 기둥」이라고 불렀다.
교황은 『모든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의무를 인정할 때 진리가 평화를 이룩할 것이며 다른 사람의 권리를 존중하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의무를 이행할 때 정의가 평화를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