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교구는 지금까지 절두산 순교기념관 절두산성당 등으로 혼용해온 절두산 순교성지의 공식 명칭을 10일부터 ‘절두산 순교성지’(切頭山 殉敎 聖地)로 통일해 사용하기로 했다. 또 영문 표기로는 ‘JEOL DU SAN MARTYRS’ SHRINE’으로 통일했다.
서울대교구는 또 절두산 순교성지 내 시설에 대해 ‘부설 성당’ ‘부설 박물관’ ‘부설 교육관’ ‘부설 부활의 집’으로 부르기로 했다. 또 이전의 관장 신부 호칭을 ‘주임신부’로 바꾸어 부르기로 했다.
절두산은 조선시대에 ‘가을두’ ‘잠두봉’ ‘용두봉’ ‘양화진’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으나 1866년 병인박해로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 곳에서 참수형을 받고 목이 잘리어 한강에 버려져 ‘절두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한국 천주교회는 지난 1967년 이곳에 순교 기념관을 건립하면서 성지로 개발 조성해 지금은 내국인은 물론 세계 각국의 순례자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