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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본당 단체 대림 맞아 나눔의 온정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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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교회 내 본당과 단체의 나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줌의 쌀 한 포기 김치나누기 등의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한철 밥상을 든든하게 책임져 줄 먹거리를 마련할 뿐 아니라 대림?성탄시기 신자들이 함께 펼칠 수 있는 대표적인 활동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서울 석촌동본당 빈첸시오회는 김치모금함을 설치해 모은 성금으로 12월 4∼6일까지 본당에서 총 500포기 분의 김장을 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본당 근처 성모자애복지관 가락시장 하상 바오로의 집 개미마을 등에 거주하는 영세민 본당신자 중 김장을 할 수 없는 독거노인 등에 전달됐다. 서울 월계동본당은 각 반별로 김장을 실시 총 700여포기의 김치를 구역장과 반장이 불우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밖에도 서울 포이동?호원동본당 나눔의 묵상회 난곡동?등촌1동본당 사회사목분과 자양2동본당 빈첸시오회도 11월 한 달간 「사랑의 김치 한포기 나눔」 운동을 갖고 지역 불우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자양2동본당 빈첸시오회 류민상 회장은 『연말이면 항상 김치가 필요한 분들을 조사해 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면서 『비록 적은 양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지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생각에 매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시흥4동본당은 조금씩 덜어낸다는 뜻의 순 우리말인 「좀덜이」를 사용 매 끼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쌀을 조금씩 모으는 「좀덜이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 세종로본당은 예수 그리스도가 5000명을 먹이신 기적(마태오 15 36∼37)을 재현한다는 취지에서 「일곱바구니와 함께 대림절 사랑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 본당에서는 일곱바구니 모금함을 직접 제작해 11월 22∼23일 본당신자들에게 나눠주고 12월 22일 주일미사 때 봉헌할 예정이다. 서울대 가톨릭직원교우회 「대건회」가 벌이고 있는 「1인 쌀 1포 모으기 운동」도 눈에 띈다. 대건회는 최근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인 쌀 1포 모으기 운동」을 제안하고 쌀 뿐 아니라 동전 및 의류 등을 함께 모으고 있다. 대건회는 이번 운동으로 모인 쌀과 지원금을 20년 가까이 교류해 온 경기도 광탄 「시몬의 집」에 12월 8일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성 바오로병원 가톨릭간호사회도 각각 11월 22일 12월 6일 병원에서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찻집을 열었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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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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