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보은본당(주임 장병철 신부)은 본당 설정 50주년을 맞아 1일 대성전에서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본당 설정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복음 묵상일기 쓰기를 실천해온 신자 42명을 격려 시상했다.
본당은 이날 묵주기도 117만76단 새로운 양 104명 길잃은 양 62명 복음묵상일기 42권 50주년 맞이 100일기도 예비신자 인도 고리기도 본당 50주년가 내 안에 주님을 본당 설정 50주년 기도문을 봉헌했다.
또 △매일 묵주기도 5단 바치기 △매일 복음말씀 일기 쓰기와 묵상 △매달 고해성사 보기 △잃은 양(1가구당 2명) 및 새로운 양(1가구당 3명) 인도 △재능과 수입의 10분의 1 바치기를 새롭게 다짐했다.
본당은 이날 1955년 본당 설립 당시부터 17년간 본당 기틀을 다진 메리놀외방전교회에 감사를 전하고자 한국지부장 함제도 신부를 초청했고 본당 출신으로 캄보디아에서 선교사로 활약하는 곽석희(한국외방선교회) 신부도 초청해 해외선교지 이야기를 들으며 선교은혜를 선교로 되갚은 보은(報恩)의 시간도 가졌다.
또 보은신용협동조합 설립(66년) 성모의원 개원(67년) 성모유치원 개원(72년) 등을 통해 지역과 함께해온 보은본당은 박종기 보은군수 최진영 보은신협 이사장 등 외빈들과도 기쁨을 함께했다. 곽동철(옥천본당 주임)ㆍ윤기국(진천본당 주임) 신부 등 사제 3명 강태임(도미니카 예수성심시녀회)수녀를 비롯한 수도자 10명을 배출한 기쁨도 함께하며 50년간 행적을 돌아보는 사진전도 개최했다.
특히 10대 주임으로 5년간 재직했던 장 주교도 신자들과 오찬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장병철 신부는 본당 설정 50주년을 계기로 하느님 섭리와 희년의 기쁨을 느꼈고 무엇보다 하느님을 멀리했던 신자들이 다시 하느님을 만나는 계기가 됐다는 게 의미가 있다 며 보은본당은 앞으로 성서 말씀 안에서 지역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공동체가 되는 데 사목 중점을 두겠다 고 말했다.
오세택 기자 sebastiano@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