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는 10월31일 충북 제천 배론 성지(주임 배은하 신부)에서 교구장 김지석 주교 주례로 ‘순례자들의 집’ 봉헌식을 가졌다.
순례자들을 위한 식당과 교육원으로 사용될 ‘순례자들의 집’은 지난 4월 27일에 착공 6개월 만에 총 공사비 7억 여원을 들여 대지 697평 연건평 253평의 단층구조로 완공됐다.
배론 성지는 과거 성지 내 ‘순교자들의 집’에서 순례자들을 맞이했으나 100여 명도 채 수용할 수 없는 협소한 장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로써 성지는 이 날 600여 명의 순례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순례자들의 집’을 마련함에 따라 성지를 찾는 순례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김지석 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건물이 지어지기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순례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순례자들에게 꼭 필요했던 이 장소를 잘 활용해 순교 성인들의 뜻을 되새기며 신앙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