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본당 설정 50주년을 맞은 대구대교구 경산본당(주임 이성억 신부)은 지난 10월20일 인근 경북체육중고등학교에서 경산시내 6개 본당 합동 견진성사 및 친선 체육대회를 마련하고 지역 복음화의 못자리 역할을 해온 본당 50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경산본당을 비롯해 자인·압량·중방·용성·사동 본당 신자 1300여명은 윷놀이와 이어 달리기 등의 놀이를 통해 친교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에 앞서 6개 본당 220여명은 교구장 이문희 대주교 주례로 견진성사를 받고 성숙한 신자로 다시 태어나는 기쁨을 누렸다.
경산본당은 경산 지역의 신자 수가 증가하자 경산읍 옥곡동에 있던 ‘옥곡동 공소’를 모체로 지난 1952년 설립됐다. 이어 57년 당시 주임이던 고 김동언(1958년 선종) 신부가 경산읍 중방동에 성당 부지를 마련하면서 성전 신축에 들어가 1961년 완공했다. 이후 신자수가 급증하면서 본당은 89년 현재의 경산시 사정 2동 50-1 부지를 매입해 91년 새성전을 신축하고 오늘에 이른다.
경산본당은 지난 62년 청도본당을 분가시킨 것을 시작으로 고산·압량·중방·사동본당 등을 차례로 분가시키는 등 경산 지역 복음화의 산파 역할을 해왔다. 현재 교적상 신자수는 3200여명이며 옥산1지구 남천면 중방동 일부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