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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감곡본당 제84차 성체현양대회서 성체성사 신심 생활속에서 실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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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감곡본당(주임 신종섭 신부)은 본당 설정 106주년을 맞아 10일 본당내 성모광장에서 제84차 감곡(매괴)성체현양대회를 갖고 성체신심의 생활화를 다짐하는 한편 초대 주임 임 가밀로(Camille Bouillon 메리놀외방전교회) 신부와 신앙 선조들의 유물이 전시된 유물관 축복식을 거행했다.

전국에서 30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성체현양대회는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의 주례와 교구 사제단의 공동집전의 1부 성체현양미사와 2부 성체행렬 및 산상 성체강복 3부 성체강복으로 이어지면서 주님께서 세우신 사랑의 성사인 성체성사에 대한 신심과 성모신심을 꽃피워 생활 속에서 실천할 것을 마음에 새기는 자리가 됐다.

신종섭 신부는 강론을 통해 “내가 오늘 신앙인으로서 하느님 앞에 서 있을 수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가 나의 구원을 보장해주는 것이고 또 가장 귀중하고 소중한 것”이라며 “작은 희생과 봉헌을 통해 자꾸 비우고 버림으로써 하느님께 한발자국씩 나아갈 때 성체성사의 신비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장 주교의 주례로 축복식을 가진 감곡성당 유물관 ‘매괴성모관’은 1934년 건립된 사제관을 보수해 전시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충청북도와 음성군에서 각각 2억원씩과 본당에서 2억원을 부담해 1년만에 완공됐다. 지상 3층 지하 1층 연건평 184평에 4개 전시실과 성서필사 릴레이를 할 수 있는 기도실 성물방과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는 매괴성모관에는 1914년 첫 성체현양대회 당시 사용됐던 성모성심기와 예수성심기 일산(日傘) 제의를 비롯해 본당 신자들이 사용하던 교리서 ‘요리강령’(1910년본) 등 고서 일제시대 영사기와 시청각 교재 등 270여점이 전시돼 있다.

장 주교는 축복식에서 유물관이 감곡본당의 초대 주임 임 가밀로 신부가 전해준 성체 신심과 성모 신심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자들은 또 풍물패 공연 고영민(안드레아)·손현희(데레사)씨 부부 및 그라시아스 핸드벨 콰이어 초청 연주를 관람하고 매괴고 강당에서 학생 특별활동 전시회를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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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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