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명동성당 청년성서모임(대표봉사자 이준호 레오)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3일 명동성당 별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하느님의 말씀 안에서 거듭나는 성서가족이 될 것을 다짐했다.
선·후배 성서모임 회원 200여명은 이날 역대 지도신부의 영상 축하 메시지 20주년 경과 보고 선배 회원들 인터뷰 및 축하공연 감사미사 등의 일정을 함께 하면서 성서모임이 오늘날과 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준호씨는 “오늘의 성서모임이 있기까지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한 선배 봉사자들의 노고가 컸다”면서 “많은 세월이 흐른 후에도 명동청년성서모임이 복음화의 주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3년 7월 당시 김수창 주임신부의 후원에 힘입어 창세기 6개 그룹으로 출발한 명동청년성서모임은 현재 창세기·탈출기·마르코·요한·사도행전 등으로 나눠 40여개 그룹 350여명이 공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거쳐간 회원은 1만여명에 달한다.
한편 명동청년성서모임은 20주년 기념으로 회원들의 묵상글을 모아 묵상집「사랑나눔」(4권)을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