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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맞아 기도하고 배우고 실천하는 공동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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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목동본당(주임 겸 제15지구장 이성만 신부)은 본당 주보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인 6월29일 이후 100일간 매일 3시 기도와 성시간 각 단체별 기도 등 기도 운동을 편 끝에 6일 대성전에서 본당 공동체 설정 30돌을 자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천으로 당초 목동중학교에서 개최하려던 본당 설립 30주년 기념미사 및 행사를 성당으로 옮겨 개최한 목동본당 공동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7시간에 걸쳐 1부 기념미사와 기념행사 2부 바자회 3부 지역대항 놀이대회 경품추첨 및 폐막행사를 갖고 기도하는 공동체 말씀을 배우는 공동체 말씀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목동 공동체는 염수정(서울대교구 총대리) 주교와 박순재(서서울지역장) 몬시뇰 80년대초 목동본당 주임을 역임한 안광훈(서울 삼양동선교본당 주임)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30년전 안양천에서 직접 나른 모래와 자갈로 성전을 지으며 하나로 뭉쳤던 초기 공동체 신자들의 순수한 신앙을 되새기고 제15지구장좌 본당으로서 지역 복음화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를 모색하기도 했다.

특히 다소리풍물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3부 행사에서는 류민정(데레사)씨 등 7명의 하모니카 연주와 정화숙(릴리아)씨의 전통무용 ‘입춤’ 공연 김정옥(데레사)의 가요 연주에 이어 4개 지역별로 특색을 살린 연주와 에어로빅 공연 등을 펼쳐 신자들로부터 열띤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도봉동본당에서 견진성사를 베풀고 급히 도착한 염 주교는 이날 “30년간 목동공동체와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고 이끌어주시고 격려해 주신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제 30년이면 어른이라도 장년으로 접어드는 시기인데 앞으로 목동공동체가 15지구는 물론 서울대교구 아시아 나아가 세계에 주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성만 신부도 “초기 철거의 아픔을 딛고 세운 구 성전을 옮겨 지은 지 6∼7년밖에 안됐지만 30주년을 맞은 만큼 앞으로 같이 모여서 기도하고 말씀을 배우고 실천하는 새로운 모습의 공동체가 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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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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