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 환경보호 다짐
서울대교구 제7지구 소속 신자들과 지역주민 3000여명은 9월 29일 오후2~5시 중랑천 일대에서 대대적인 중랑천 살리기운동을 펼치고 『생명이 살아숨쉬는 중랑천을 만들 것』을 선언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시멘트를 걷어낸 자리에 갯버들과 갈대를 심고 제방과 둔치에 자연식생을 함으로써 떠나버린 곤충과 새들이 돌아오도록 하자』며 구체적인 생활실천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행사를 마치며 중랑천 양쪽을 연결하는 인간띠를 형성하고 환경보호의 희망을 담은 대형종이배를 띄워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각오를 표시했다.
이날 중랑천대청소 및 인간띠잇기 행사에는 지구장본당인 노원본당을 비롯해 수락 상계 등 지구 내 8개 본당과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석 지난해에 비해 무려 3배가 넘는 인원이 참가해 환경보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노원교부터 당현4교에 이르는 중랑천 일대를 각 구간별로 나눠 행진하면서 폐타이어 비닐 각종 깨진 병 등 오염물질들을 말끔하게 청소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창동교 아래 마련된 행사장에서 사진전을 개최하고 풍물패의 길놀이와 노래 공연 선언문 낭독 및 인간 띠 잇기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말 - 서울대교구 7지구 소속 신자 및 지역주민 3000여명이 중랑천 대청소 및 인간띠잇기 행사 중 생명이 살아숨쉬는 중랑천을 만들 다짐을 종이배에 실어 띄워보내고 있다.
박영호 기자 young@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