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꽃동네 철야기도회에 왔을 때 전 정말로 헤어지지 못해 남편과 살고 있었어요. 불평불만이 많았죠. 그런데 꽃동네와 와서 보고 내가 잘못했구나 잘못 살았다는 회개를 처음 했어요. 3년쯤 지나니까 남편이 ‘당신 정말 변했다’고 말하더군요. 그런데 그 후엔 남편이 변했어요. 제가 회개하면서 우리 가족은 평화를 되찾았어요.”(김송자 젬마 노동부차관)
15일 충북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 강당에서 열린 ‘꽃동네 기도회 25주년 감사 대축제’에서는 꽃동네 철야 기도회 참석을 계기로 믿음과 가정의 평화를 되찾은 체험 사례들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철야 기도회 25주년을 맞아 이날 2만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 대축제와 ‘꽃동네 성당 기공식을 가진 꽃동네회는 지나온 25년의 열매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영적 쇄신을 위해 앞으로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꽃동네 찬미선교단과 꽃동네 현도사회복지대 찬양팀 등의 찬양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신앙체험 사례발표와 오웅진(꽃동네회장)신부의 특강에 이어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의 기념미사 기념책자 「꽃동네 기도회 25년」발간 기념 및 꽃동네 기도회 기념행사 꽃동네 감사성당(예수성심성당) 기공식 순으로 진행됐다.
장 주교는 기념미사 강론을 통해 “꽃동네 철야기도회 25년은 수많은 형제 자매들의 믿음을 회복시켰고 수많은 사람들을 용서와 화해의 삶 사랑과 봉사의 삶으로 인도했으며 파괴돼 가는 수많은 가정을 살려내고 태아의 생명을 구하는 열매를 맺었다”면서 하느님께 감사를 돌렸다.
꽃동네회는 이어 꽃동네사무실에서 사랑의 연수원으로 넘어가는 길목인 천국문에서 장 주교와 교구 사제단 박홍 전 서강대 총장 신부 이원종 충북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꽃동네 감사성당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성당 신축에 들어갔다.
지난 77년 9월16일 오웅진 신부와 16명의 신자들에 의해 시작된 꽃동네 철야기도회는 성가정 미사 성모의 밤·예수성심의 밤 꽃동네 수도자 성령기도회 꽃동네 가족들을 위한 성령세미나 8주간 꽃동네 가족 성령기도회 젊은이를 위한 성령피정 가정성화를 위한 성령피정 꽃동네대학교 성령기도회 꽃동네 젊은이 철야기도회 등으로 발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