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가톨릭 청년성서모임은 7일 수원교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직장인 연수 수료자와 여름 연수생 봉사자 등 청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2년 가을 만남의 잔치 및 봉사자 파견식’ 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부 동영상을 통해 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시간과 2부 미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번 여름에 창세기와 출애굽기 과정의 연수를 수료한 59명이 ‘말씀의 봉사자’가 될 것을 선서하고 이를 상징하는 ‘성령의 칼’을 받았으며 이번 여름 연수를 지도한 20명이 봉사자 배지를 받았다.
미사를 집전한 수원 교구장 최덕기 주교는 “여러분은 하느님 말씀을 전하는 고귀한 봉사를 하고 있다는 데 큰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 며 “청년성서모임을 통해 하느님 사랑에 감동하며 말씀 안에서 진정한 하느님의 힘을 체험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1999년 11월 창립 미사와 봉사자 결성식을 갖고 출발한 수원교구 가톨릭 청년 성서모임은 성서공부 그룹이 2000년 3월 16개 본당 53개 그룹에서 2002년 현재 70개 본당 130여개 그룹으로 확산되는 등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한편 교구 청년성서모임을 담당하는 수원교구 청년성서부는 10일부터 교구 청년사목부 산하 청년성서모임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청년성서모임 창립 당시부터 전담 사제로 봉사해 온 전합수 신부는 이날 “내 능력보다는 하느님이 이끌어 주셨기에 수원교구의 청년 성서모임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지난 3년을 회고한 후 “앞으로도 청년들이 ‘말씀’ 과 함께 하느님을 닮아갔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