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민동본당(주임=김동억 신부)은 순교자성월을 맞아 8월 31일 저녁8시부터 순교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신자들이 한달 동안 순교자에 대한 묵상을 하며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순교자성월 첫날에 마련한 이날 순교자의 밤 행사는 103위 성인의 이름?세례명이 적힌 붉은색 휘장을 성당 내부에 걸고 제대 앞에 103위 성인화와 분향소를 설치 봉헌시간에 초봉헌과 함께 분향을 했다.
또 이날 강론에는 김길수(전 대구가톨릭대 교수)를 초청 「명주천에 새긴 넋」을 주제로 황사영의 신앙과 삶 백서를 중심으로 한 특강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미사에서는 국악인 정진순(안나?대전 대화동본당)씨가 성가 「순교자의 믿음」을 국악 「긴 아리랑」 곡조에 맞춰 읊조리듯 노래하고 어울림마당에서는 성가 「무궁무진세」 가사를 빠른 굿거리 장단인 「는실타령」 곡조에 맞춰 부르는 등 모든 신자들이 한데 어울린 뒤풀이 자리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