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4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죽음의 땅 에 생명의 빛 이 반짝반짝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평화신문 독자들을 비롯한 한국교회 신자들의 사랑이 아프리카 잠비아 오지의 원주민들에게 ‘생명의 빛’이 되고 있다.
평화신문(6월19일자 보도)을 통해 무료병원 건립기금을 모금해 잠비아로 돌아간 강민영(까리따스) 수녀는 7월21일 선교지 땀부(Ntambu)에서 원주민들과 함께 병원 신축공사를 시작했다고 최근 기공식에 다녀온 프란치스꼬 전교봉사수녀회 총원장 하이디 수녀가 전했다.

잠비아 수도 루사카에서 차로 이틀을 가야 닿을 수 있는 땀부는 아스피린 한 알조차 구하기 힘든 의료·보건의 사각지대로 병원 진찰을 받으려면 이틀을 걸어 나가야 한다. 이곳은 말할 것도 없고 잠비아에는 에이즈가 창궐해 나라 전체가 ‘죽음의 땅’으로 변해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 주민들의 영양상태가 부실하기 때문에 말라리아에 걸려 2∼3일만에 죽어 나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때문에 현지에서 고아원·빈민학교·보건소 등을 운영하는 수녀들은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의료시설이라는 결정을 내리고 병원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병원은 연면적 1000평에 120개 정도의 병상을 갖춘 규모이며 수녀들이 주민들과 직접 터를 닦고 벽돌을 찍어 완공할 예정이다.

약 5억원으로 예상되는 건축비는 한국 신자들의 후원에 의존하고 부족할 경우 외국 원조기구에 도움을 요청해 조달할 계획이다. 현재 1차로 모금한 5000만원을 갖고 공사를 시작한 상태다.

잠비아 선교후원회 나 레오노라 수녀는 “한국에서 건축비와 의료장비를 순조롭게 지원해주면 내년 가을쯤 병원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며 “아무런 의료혜택도 받지 못한 채 힘 없이 죽어가는 원주민들의 생명을 구하려는 병원 건립사업에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후원 문의 잠비아 선교후원회(011-9797-5793).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2-09-0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4

1요한 2장 27절
여러분은 그 가르침대로 그분 안에 머무르십시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