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4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놀이공원에선 와~ 명동성당에선 화~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전라남도 진도 섬마을 아이 10명이 서울 나들이를 했다.
고향에서는 볼 수 없는 수많은 고층 빌딩에 놀란 아이들은 놀이공원에서는 ‘와∼’하는 찬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영화관과 수족관에 들려 눈과 귀를 즐겁게 하다가 명동성당의 웅장한 모습에 압도당했고 평화방송 평화신문을 찾아 방송과 신문 제작 현장을 견학할 때는 호기심 어린 시선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6일부터 3박4일간 서울 구경에 나선 아이들은 광주대교구 진길본당(주임 이준한 신부) 주일학교 학생들. 지난 1월 진도군 9개 공소가 모여 본당으로 승격된 진길본당 주일학교 학생들은 총 11명. 그 중 10명이 평신도 선교사 2명과 함께 이번 나들이에 함께 했다.
아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놀이기구 타는 게 제일 재미있었다”면서도 서울의 성당들 특히 명동성당의 웅장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은애(14 글로리아)양은 “성당이 정말 크고 멋있었다”면서 “평일미사에 참례하는 신자들이 많은 것을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섬 마을 아이들의 이번 나들이는 서울 석촌동본당의 이동일(69 요한) 박정애(66 스텔라)씨 부부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가능했다. 아이들의 나들이 경비를 전액 부담했을 뿐 아니라 특히 부인 박씨는 3박4일간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뒷바라지를 해주었다.

평화신문(668호)에 진길본당의 어려운 사연이 소개된 것을 보고 진길본당과 인연을 맺게 됐다는 박씨는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봉사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흘간의 서울 여정을 끝낸 아이들은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 채 9일 열차에 몸을 싣고 섬마을로 돌아갔다.
한편 청주교구 영동본당(주임 정충일 신부)과 옥천본당(주임 경덕수)의 주일학교 학생 40여명도 12일 서울 나들이에 나서 본사를 방문 신문 TV 라디오의 제작 현장을 돌아본 뒤 명동성당과 국립민속박물관 등지를 돌며 선조들의 신앙과 삶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주병 기자 jbedmond@pbc.co.kr 백강희 기자 Kh100@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2-08-18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4

로마 8장 39절
저 높은 곳도, 저 깊은 곳도, 그 밖의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