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CN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16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자신이 한때 대교구장으로 재직했던 폴란드의 크라코프를 방문 중이다.
즉위 후 9번째로 고국을 찾은 교황은 17일 크라코프 외곽 라기니키에 신축한 하느님 자비의 대성당을 축복하고 다음날에는 라코비치에 있는 가족묘지에 참배할 예정이다. 대성당이 들어선 라기니키는 1930년대 성 파우스티나 수녀가 하느님 자비에 관한 계시를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하느님 자비 신심운동이 일어난 장소로 연간 100만명 이상이 순례하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