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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발자취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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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구 부평2동본당(주임 정성일 신부)이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아 50년사 화보집「하나되게 하소서」를 펴냈다.

총 140여쪽의 칼라 화보집은 본당 현황과 약사를 비롯해 지난 50년의 발자취 신심단체 소개 등을 담고 있다.

1909년 답동본당의 공소로 출발한 부평2동본당은 부평 지역에 신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전쟁이 소강 상태에 접어든 1952년 3월 노기남 주교에 의해 본당으로 승격했다. 고아구제 사업에 남다른 열정을 가졌던 초대 주임 김영식 신부는 박문여자중학교의 기숙사 건물을 교구로부터 배정받아 고아원과 성당 건물로 사용하는 한편 55년에는 성모자애병원을 개원했다. 50년대말 현재의 부지 1676평을 매입하고 성전 신축에 나섰던 김 신부가 1960년에 이동함에 따라 성전은 2대 페티프렌 신부에 의해 완공됐다.

부평2동본당은 사회복지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교활동이 성과를 거두면서 설립 10년만에 신자 수가 4배 가까이 증가하자 64년에 부평4동본당을 분가시킨 데 데 이어 78년 간석4동본당 82년 부평3동본당 83년 일신동본당과 부평5동본당을 각각 분가시켰다. 또 79년에는 성당을 증축하고 90년에는 494평 규모의 교육관을 신축했다.

현재 부평6동 전역과 부평2동 및 부개1동 일부를 관할하는 부평2동본당은 지금까지 모두 14명의 신부가 거쳐갔으며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를 비롯한 20여명의 사제를 배출했다. 부평2동본당은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부터 성서쓰기 운동과 묵주기도 50만단 바치기 새로운 양·잃은 양 찾기 운동 등을 통해 내적인 쇄신을 모색해왔다. 남정률 기자 njyu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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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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