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동체 레지오 동시에 활성화해야
소공동체 전망에 대다수 긍정
직책 활동영역의 중복 어려움
의식화 등으로 참여율 높여야
소공동체와 레지오관계자들은 두가지 활동을 동시에 하는 것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이들은 본당 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느 한쪽이 아니라 둘 다 똑같이 중요하고 활성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결과는 서울대교구 사목국(국장=정월기 신부) 복음화 사무국이 지난 5~6월 서울 난곡 본당과 의정부 2동 본당 소공동체와 레지오 관계자 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조사에서 드러났다.
응답자들은 레지오와 소공동체의 동시활동을 묻는 질문에 난곡 본당의 경우 「서로 보완되어 유익」(50.7) 「큰 문제없이 약간 도움」(27?4) 등이었고 의정부 2동 본당은 「서로 보완되어 유익」(33?3) 「큰 문제없이 약간 도움」(20?8) 순이었다. 반면 의정부 2동 본당의 경우 「서로 지장주어 좋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도 16.7나 돼 일부이긴 하지만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신자들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지난 10년간 소공동체를 본당 사목에 접목시키는 과정에서 레지오 마리애와이 관계 정립이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표본 본당의 소공동체 지도자와 레지오 마리애 간부들의 활동현황을 조사해 두 조직의 활동영역과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상호 보완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상호간 문제의 원인을 분석해 해당 문제들에 대한 사목적 접근 원칙을 정립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키 위해 특별히 실시됐다.
또 소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 난곡 본당의 경우 「어느 정도 이해」(65.8) 「별로 이해하지 못함」(26) 순이었고 의정부 2동 본당의 응답자들은 「어느 정도 이해」(61.1) 「별로 이해하지 못함」(22.2) 등으로 답했다. 따라서 대체로 소공동체에 대한 취지에 대한 신자들의 인식은 그동안의 지속적인 교육과 확산으로 어느 정도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밖에 교회를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소공동체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란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0이상이 동의했고 향후 서울대교구 소공동체에 대한 전망에 대한 물음에는 난곡본당 60.6 의정부 2동 본당 85.7의 응답자가 잘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설문조사와 더불어 전개된 면접조사에서 「소공동체와 레지오 마리애 관계정립에서 어려운 요인」에 대한 견해로는 ▲직책의 중첩 ▲시간과 일의 중복 등을 꼽았다. 즉 레지오 하면서 소공동체 지도자까지 하려니 너무 힘들고 소공동체 모임과 레지오 회합시간이 겹치고 활동 영역이 겹쳐 어려운 점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는 ▲소공동체와 사도직 단체에 대한 인식 전환 필요 ▲소공동체 시간을 레지오처럼 정하자 ▲소공동체와 레지오를 한 구역으로 묶어서 하자 등이 개진됐다.
마승열 기자 mas@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