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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는 사목 왕도 는 발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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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제8지구(지구장 박신언 신부 구의동본당)가 지구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상설 고해소를 설치 신자들에게 한걸음 더 나아간 교회상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8지구는 지구 내 자양동본당에 상설 고해소를 마련하고 지난 11일부터 지구 사제회의가 열리는 매월 셋째 화요일 오전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매일 10시∼12시 15시∼17시)까지 하루 총 4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고해 담당 사제는 김 마우릴리오 신부를 비롯한 자양동본당 신부 3명. 8지구는 주보와 인터넷 등을 통해 상설 고해소 설치를 알림으로써 좀더 많은 신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8지구의 상설 고해소 설치는 고해성사가 인간이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성사임에도 불구하고 주일 미사 때를 제외하고서는 평소 신자들이 원할 때 고해성사를 볼 수 있는 상설 고해소가 거의 없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박신언 신부는 “신자들이 자신의 죄를 벗어버리고 기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데 고해성사만큼 좋은 성사가 없다”면서 “상설 고해소를 통해 좀더 많은 신자들이 자신의 영혼을 맑게 하고 하느님과 화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양동본당은 신자들이 고해뿐만 아니라 사제와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고해소를 고치는 한편 면담을 원할 경우 사전에 전화로 예약만 하면 언제든지 면담에 응할 계획이다. 문의 자양동본당 02-452-4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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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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