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잠실본당(주임 박인선 신부)은 본당 설립 25돌을 맞아 지난 16일 동서울 지역 교구장 대리 황인국 몬시뇰 주례로 축하미사를 봉헌하고 본당 공동체가 함께 자축하는 ‘작은 잔치’를 마련했다.
황 몬시뇰은 이날 미사 강론에서 “25주년을 맞은 잠실본당 공동체에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은혜와 그동안 본당 발전에 헌신해온 많은 신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우리 모두 주님의 참된 일꾼이 되어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자”고 당부했다.
본당은 이날 미사 후 본당 초대주임 이병문(현 일원본당 주임) 신부를 비롯한 역대 주임 신부들과 본당 신자들이 함께 먹거리를 나누는 잔치 한마당을 마련 친교와 일치의 시간을 가졌다.
자난 1977년 잠실공소가 본당으로 승격되면서 첫발을 내디딘 잠실본당은 81년 새성전을 신축했으며 같은 해 신천동본당을 분가시킨 것을 시작으로 그간 석촌동·잠실7동·잠실5동 본당 등을 차례로 분가시키는 등 송파구 일대의 복음화 산실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백운철(가톨릭대 교수) 신부를 비롯해 9명의 사제를 배출 사제 성소의 텃밭으로도 한몫을 했으며 현재 6800여명 신자들의 영적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