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떠나 수도원 안에서 기도하고 일하며 일생을 사는 수도자들은 어떤 생활을 할까?’
많은 사람들이 수도생활을 궁금해 하지만 직접 체험해볼 수 없는 탓에 수도원은 신비스러운 곳으로 여겨진다. 수도자들의 삶을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해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이 ‘수도생활 체험 학교’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수도생활 체험학교란 젊은이들이 수도자들만 출입할 수 있는 수도원 봉쇄구역 안에서 수도자들과 함께 똑같이 기도하고 일하면서 수도생활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프로그램.
오는 6월28일 7월19일 8월9일 8월16일에 각각 2박3일 일정으로 네 차례에 걸쳐 열리며 ‘세상과의 격리 자신에게서 떠나기 침묵과 고독 기도와 노동 하느님과 형제들과의 일치 세상과의 나눔’ 등을 주제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과 성소를 되돌아 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6월28일 7월19일 8월9일부터 시작하는 1∼3차 학교에는 고등학생 이상 35세 미만 미혼 남성 중 수도생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16일에 열리는 4차 학교에는 대학생 이상 미혼 남성은 물론 여성도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왜관수도원 성소담당 박재찬 신부는 “편리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엄격한 규칙에 따라 사는 수도생활 끊임없이 이어지는 기도와 육체적 노동이 불편함으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이런 삶 안에서 하느님을 찾고 갈망하는 수도자들의 진솔한 모습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0505-331-2323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성소담당 이메일 : maoro@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