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에 대한 교회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마산 해운동본당(주임=정영규 신부) 선교축구단(단장=석준호 마르티노)의 의욕적인 활동이 신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축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회의 모습을 구현하며 이를 통해 하느님 말씀을 선포하자」란 취지로 지난 4월 1일 창단된 해운동 본당 선교축구단은 지역 축구회와의 친선경기 등을 통해 예비신자 3명을 세례시키고 3명을 인도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선교축구단의 발족은 정영규 신부의 사목적 아이디어. 정신부는 아파트촌이 밀집한 본당 관할 구역의 특성상 보다 능동적인 사목 젊은 계층에 다가서는 사목적 활동이 필요하다고 느껴 이같은 본당 단위의 선교축구단을 결성하게 된 것. 매주 토요일 오후2시에 정기적으로 지역 축구회와 친선경기를 펼치고 있는 해운동 본당 선교 축구단. 이들의 주된 선교대상은 조기 축구회 기업체 축구 동아리 등 다양하다. 타 본당과도 축구 경기를 통한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있다. 경기 전 「천주교회는 당신을 초대합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운동장에 내걸고 선교 어깨띠를 맨 다른 선교단원과 함께 1차 선교활동에 동참한 선교 축구단은 친선 경기가 끝난 뒤 미리 준비한 선교책자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2차 선교활동을 펼친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을 선교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선교 축구단에는 현재 20여명의 청 장년층 신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사진말 - 지난 4월 1일 가진 선교 축구단 창단식 모습.
장병일 기자 jb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