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그리스도사상연구소(소장 심상태)는 20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소재 연구소에서 청소년 사목 토착화 연구회 발족 모임을 갖고 청소년 사목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청소년 사목 토착화를 위한 연구소측의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연구회에는 회장 조군호(서울대교구 시노드 청소년·청년 의안준비위원장) 신부를 비롯해 조재연(부회장)·신우식 신부와 박수덕 수녀 최금자·김효중·이인석씨 등 14명이 연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회는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연구회의 문호를 개방하는 한편 6월10일 2차 모임에서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심상태 신부는 인사말에서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 연구소가 청소년 문제를 새로운 첫 연구 과제로 선정한 것은 대다수의 청소년들이 교회를 멀리함에 따라 한국교회가 몰락해가는 서구교회보다 더 참담한 처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위기감 때문”이라면서 “연구회의 노력으로 청소년들이 보람찬 신앙생활을 함으로써 미력하나마 민족 복음화와 세계 교회의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것이 이 연구회의 설립 취지”라고 말했다.
이날 발족 모임에는 정의채(서강대 석좌교수)·이용훈(연구소 이사장)·김영옥(수원교구 총대리) 신부와 양인숙(천주섭리 수녀회) 수녀 연구소 후원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