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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대 새복음화 의지 새롭게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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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가 선교의 깃발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서울대교구 평신도사목국(국장 정월기 신부)은 19일 서울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다’(루가 24 48)라는 주제로 2002년 서울대교구 선교대회를 열고 새천년대 새복음화의 의지를 다졌다.
서울대교구 본당 회장단과 남·여 총구역장 선교분과 위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선교 일선에서 땀 흘리는 신자들을 격려하고 교구의 선교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2000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행사다.

이날 대회는 차동엽(인천교구 사목연구소장) 신부의 ‘인간성 구현을 지향하는 복음화’와 ‘복음화 지향의 사목조직 모델’ 강의에 이어 △선교 체험사례 발표(김선옥 젬마 화양동본당) △선교 방법론 고찰(하인호 마태오 옥수동본당) △정월기 신부의 종합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차신부는 강의에서 “복음화의 궁극적 목표는 인격의 완성 곧 인간성의 구현”이라면서 “21세기 교회의 커다란 과제 중의 하나는 20세기 교회가 애써 열어놓은 복음화의 새 지평을 확장 심화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차 신부는 복음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서는 △교조화된 종교인의 양산이 아니라 지속적인 인성계발과 영성교육을 통한 성숙한 신자 양성 △인간 존재의 복합성에 비해 축소 편향된 복음화에서 벗어나 삶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복음화 견지 △인격 완성을 지향하는 교회 밖의 모든 노력들에 대한 열린 자세의 대화와 연대 모색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는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확신을 갖지 못하던 사도들이 힘차게 전도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성령강림 대축일에 받은 성령 때문”이라며 “성령을 통해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드리면서 구원받은 기쁨을 이웃에 전하는 복음 선교에 한층 더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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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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