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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수동본당 ‘멀티미디어 성서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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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수동본당 멀티미디「멀티미디어와 성서가 만나면?」 서울 신수동본당(주임=김민수 신부)이 마련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성서대학」이 현대 감각에 맞춘 성서 학습으로 신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3일부터 8주간 열리는 이번 성서대학은 신?구약 73권 중 창세기 편으로 매주 금요일 8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진행되며 현재 200여명의 신자가 참여하고 있다. 성서대학은 성서구절 소리내어 읽기 성서 핵심내용 파악 성서 속 중요 메시지 찾기 성서내용과 현대사회 비교하기 등으로 이어진다. 김민수 신부는 매주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이용 강의록을 제작해서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신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 비디오 TV뉴스 드라마 다큐멘터리 잡지 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함으로써 추상적인 성서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예를 들어 성서의 핵심내용이 폭력이라면 TV뉴스의 학교폭력 관련 기사를 발췌 상영하는 방법이다.
또한 인터넷에 오르는 풍자글이나 명언 등을 강의 중간에 첨부함으로써 신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강의에 사용되는 멀티미디어는 성서메시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시킬 수 있는 매체를 사용한다. 본당신자 김스테파노씨는 『성서를 연상하면 우선 무겁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영상매체를 이용한 보고 듣는 성서공부를 통해 성서에 대한 이해가 빨라졌고 매우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총무를 겸하고 있는 김민수 신부는 『기존의 성서공부는 문자 중심의 일방적인 강의에 치중해 있었다』면서 『멀티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언어로 자리잡고 있는 영상을 통해 성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데 이번 강의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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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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