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돕기 바자 전 정대주교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빛과 소금 되겠습니다”
서울 전농동본당(주임=최종건 신부)이 본당설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0일부터 이틀간 본당설립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본당은 10일 기념음악회로 본당설립 40주년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초등부부터 어버이 성가대까지 연령별 성가대 총 90여명이 참가해 40주년을 하루 앞둔 기쁨을 성가 가곡 등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냈다.
이튿날 오전 11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 주례로 거행된 기념미사에는 본당 교우 및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해 본당 설립 40주년을 축하하고 본당의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대주교는 강론을 통해 『본당 설립 40주년이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본당 모든 신자들이 지역 사회안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활기찬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사 후 본당 마당에서 열린 불우이웃돕기 바자에는 수천명의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바자는 특히 본당 신자들이 가구당 물품을 2점 이상 기증하고 지역 주민들도 적극 협조해 전신자와 지역주민이 화합하는 나눔의 장이 됐다. 이날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본당 주임 최종건 신부는 이날 본당 설립 40주년을 맞아 『교회와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책임있는 공동체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유재우 기자 jwyoo@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