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본당(주임 강대호 신부)은 12일 본당 설정 30주년을 맞아 서울대교구 중서울 지역 교구장 대리 안경렬 몬시뇰을 초청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바자를 열었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안경렬 몬시뇰은 “신앙 안에서 서로 화합하고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본당 신자들의 모습을 보니 참으로 기쁘다”면서 “역동적인 본당 분위기를 계속해서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안 몬시뇰을 또 “성당에 노인들과 장애인을 위한 승강기 설치를 위해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바자를 개최한 것은 참으로 자랑할 만한 일”이라며 신자들을 격려하고 강대호 신부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동대문 본당 신자들은 지난 5일에 이어 이날 열린 본당 30주년 기념 바자를 위해 의류 가전제품 시계 구두 잡화 그릇 화장품 가정용품 도서류 등 1인 1점 이상씩 3000여점이 넘는 바자 물품을 내놓았다.
강대호 신부는 “이번 바자를 통해 본당 공동체가 하나되어 더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로 거듭 나기를 희망한다”며 “바자에 적극 참여해준 모든 신자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본당은 본당 설정 30주년을 기념해 본당 전신자 피정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순교자 성월에는 전신자 배티 성지 순례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