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교황청은 예수성탄성당의 이스라엘 봉쇄가 해제되고 대치 상황이 종료됨에 따라 성지의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 회의 개최를 촉구했다.
교황청 국무원장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과 외무부장 장 루이 또랑 대주교는 예수성탄성당의 「해방」 후 몇 시간이 지난 뒤 시몬 페레즈 이스라엘 외무장관을 만나 이같은 교황청의 제안을 전했다.
교황청은 이날 만남 후 요아킨 나바로발스 교황청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다행스럽게도 예수성탄성당의 대치가 종료됐지만 우리는 여전히 성지 평화 회복의 걸림돌이 되는 중요한 문제들이 남아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날 만남을 통해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건설하기 위해 국제 평화 회의를 개최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는 이탈리아의 한 잡지와 가진 회견에서 『이탈리아에서 관련 회의가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