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16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성되는 오상의 비오 신부 시성 감사미사가 2일 명동성당 문화관 2층 꼬스트홀에서 송열섭(청주교구 사무처장 겸 사목국장)신부 오웅진(에수의 꽃동네 형제회 수사)신부 등 사제단의 집전으로 100여명의 신자들이 참례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송 신부는 이날 강론을 통해 “날로 악화돼 가는 죽음의 문화에서 벗어나 생명 문화를 건설하는데 침묵을 지킨다면 우리는 비오 신부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미사는 청주교구 성소후원회인 도마회와 가정성화사도직 모임 꽃동네회 카푸친 작은 형제회 남양 성모성지 등으로 구성된 ‘비오 신부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송열섭 신부)이 후원했다. 복자 오상의 비오 신부는 1887년 이탈리아 피에트랄치나에서 태어나 생의 대부분을 산조반니 로톤도의 카푸친 수도원에서 지냈으며 50년(1918∼1968년)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오상(五傷)을 지니고 살다가 68년 선종 99년 5월2일 복자 품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