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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 내수본당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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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들 손으로 낡은 성당 새단장
청주교구 내수본당(주임=이성재 신부) 개축성당 축복식이 5월 1일 오전10시30분 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1964년 건립된 내수성당은 건물이 너무 낡아 비가 오면 물이 새 성당 벽면에 곰팡이가 피고 특히 고해소에는 양동이로 빗물을 받아가며 성사를 집전하는 등 매우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어 전면적인 수리가 불가피했다. 전신자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내수성체성당의 벽은 쪼개어 나누어지는 성체를 의미하는 30여만개에 달하는 도자기판 조각을 40일 동안 밤낮으로 신자들이 일일이 손으로 붙여 완공했다. 또한 기존 마루바닥을 걷어내고 타일 시공하기 위해 신자들은 세수대야 등을 동원해 흙으로 메꾸었고 천장을 뜯어낸 후 성당 지붕을 받치고 있는 삼각형 트러스트를 닦은 후 페인트칠 작업 묵주동산 꾸미기 성당 전체 조경 역시 신자들 손으로 했다.
이날 함께 축복식을 가진 교육관.사제관은 지상 3층 규모로 강당 교리실 친교실 등이 마련돼 있다. 한편 내수본당은 기금마련을 위해 본당신자인 김대훈(요셉)씨가 제작한 생활자기(그릇)을 판매해 왔는데 아직 미수금이 많이 있어 축복식 후 전신자가 또다시 생활자기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말 - 새단장한 내성당 내부모습
김춘곤 기자 moise@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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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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