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입주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주교구 군산 나운2동본당(주임 김의철 신부)의 펼친 새로운 선교 전략이다. 이 본당 신자들은 관할 구역인 수성동 제일아파트의 새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보름 동안 대대적인 1차 선교 운동을 전개했다.
1000세대라는 적지 않는 주민이 1일부터 입주한다는 소식을 미리 접한 본당 신자들은 지난 3월 중순 본당선교위원회를 조직 구역 반과 레지오 마리애 쁘레시디움 별로 어깨띠를 비롯해 청소도구와 음료수 등을 준비하고 아파트 단지에 선교 부스를 설치하는 등 선교를 위한 만반의 채비를 갖추었다.
마침내 지난 1일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자 주임신부를 비롯해 수녀와 사목위원 신자 20여명은 매일 아파트 단지에 나와 입주자들에게 “입주를 축하드립니다” 하는 인사를 전하며 음료수를 제공하고 이삿짐 쓰레기를 청소하는 등 일손을 거들어주며 직간접적인 선교 활동을 폈다.
신자들이 베푼 친절에 입주민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면서 쓰레기 봉투를 무료로 갖다 주기도 했다. 하루에도 몇 명씩 선교 부스를 찾아와 입교를 희망하며 예비신자 교리반에 등록을 신청하는 등 본당은 이번 보름 간의 선교 활동으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
김의철 주임신부는 “이번 아파트 선교활동으로 신자들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을 실천하는데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본당은 이번 선교활동을 계기로 28일 선교세미나를 개최해 제2차 새 가족 찾기 및 쉬는 교우 모셔오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군산 신현숙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