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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문본당 추자공소 뼈대만 갖춘 성전 완성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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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부 해상의 섬 추자도에 공소 새 성전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교구 서문본당(주임 임문철 신부)이 공사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75년 건립된 낡은 공소 건물이 지난해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후 서문본당은 새 공소 성전 건립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7월 기공식을 가진 새 성전은 연건평 130평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성당과 영안실 성당 교리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서문본당은 특히 추자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되는 영안실을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교리실을 민박형 콘도 형태로 건설해 앞으로 추자도를 찾는 관광객 및 신자들을 위한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드는 비용은 7억5000만원이지만 현재 본당과 공소 신자들이 모금한 금액은 4억원. 게다가 모든 자재를 배로 운송해야 하기 때문에 공사에 차질을 빚어 공사 시작 10개월이 지난 현재 성전의 골격만 갖춘 상태이다.

본당은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3일간 제주도 서귀포의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서 열린 제주 왕벚꽃잔치에 ‘추자공소 성전 신축건립 기금 마련 쉼터’를 열어 추자도의 특산물과 음식 등을 판매하는 등 공소 성전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문철 신부는 “추자도 지역민들과 관광객을 위한 공소 성전 건축을 시작했지만 본당에는 노인들이 많은 데다 공소 역시 전례 참여자가 80명밖에 되지 않아 역부족”이라며 많은 신달자들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문의 064-753-2979 서문성당

도움주실분 농협 957-12-252121 예금주 임문철

제주=김승호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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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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