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차 한 잔과 함께 생활성가 가수들의 라이브 콘서트를 즐길 수 있는 ‘가톨릭 라이브 카페’(C×L)가 6일 인천시 중구 답동 가톨릭회관 지하 1층에서 최기산 주교 집전으로 축복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인천교구 생활음악연구소(소장 신상옥 지도 박유진 신부)가 운영하는 라이브 카페는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드럼·기타 등 콘서트용 악기와 간이무대 첨단 음향시설 은은한 조명 편안한 좌석 등을 갖췄다.
매일 오전 11시~오후 12시 커피와 음료 간단한 주류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신상옥과 형제들을 비롯해 하모니 베베(전 듀엣 베베) 고영민·손현희 부부 김정식 노진우 컴파스로스 The Story 등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생활성가 가수들이 수시로 출연해 콘서트를 연다.
특히 매일 밤 9시~11시에는 생활성가 가수들과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음악회가 열리며 유흥업소에 출입할 수 없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의 날도 수시로 마련된다. 카페 한 쪽에는 가톨릭 미술 및 사진전을 위한 전시공간이 꾸며져 있다.
인천교구 부교구장 최기산 주교는 “라이브 카페가 인천 시민들에게 건전한 휴식의 장을 제공하고 건전한 복음적 문화를 펼치면서 교회와 사회에 공헌하는 축복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생활음악연구소 박유진 지도신부는 “가톨릭 복음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문화공간과 공연무대가 부족한 젊은이들에게는 ‘열린 공간’으로 내주겠다”고 말했다.
직장인들과 청소년들의 거리인 동인천 신포동에 자리잡은 라이브 카페는 가톨릭 젊은이들은 물론 비신자들에게 ‘문화’를 매개로 복음을 전파하는 명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