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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본당 외국어 미사통상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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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본당(주임=오태순 신부)이 4개국 미사통상문을 발간하고 외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외국인 사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미사통상문은 3월 31일 부활절을 기해 발간된 것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미사통상문을 한 권으로 합본한 것이다. 첫머리에는 영어로 본당의 소개와 사목목표 역사 주임신부의 인사글을 실었고 한국어 미사통상문을 한국어 발음에 맞춰 로마자로 표기(예 : 주님→JU NIM)하는 등 외국인들의 편의를 도왔다. 또한 옆 페이지에는 각 국별 미사통상문을 게재 한국어 미사에 참례하는 외국인들이 생소함을 느끼지 않도록 편집했다. 본당측은 이와 함께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에 능통한 자원봉사자 15명을 모집 앞으로 주일 매 미사마다 성당을 찾는 외국인들의 안내를 담당토록 했다. 역삼동본당이 외국인들을 위한 사목에 힘을 쏟게 된 것은 성당 인근에 특급호텔이 많은 데다 외국인들도 상당수 거주하고 있는 주변 상황이 한 몫을 했다. 본당을 찾는 외국인들은 날로 늘어가는데도 성당에는 안내 표지판 하나 없는 것이 현실이었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당 나름대로의 준비가 필요했던 것.
이미 몇 년 전부터 근처 호텔에 공문을 발송해 미사시간 및 약도를 안내해 오던 상황이지만 본당측이 이번처럼 보다 적극적인 외국인 사목에 나선 것은 월드컵 기간 중 외국인들의 본당 방문이 더 많아질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역삼동본당은 이번에 발간된 미사통상문을 본당 뿐 아니라 각 호텔에도 배포 미사참례를 원하는 외국인들이 성당을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울 계획이다. 월드컵이 진행되는 기간 중에는 주일 영어미사를 정기적으로 봉헌하는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사진말 - 역삼동 본당에서 발간한 영어 중국어 등 4개국어 미사통상문 합본.

이승환 swingle@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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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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