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기린본당(주임 이동수 신부)의 신축 상남공소가 18일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미산 2리 현지에서 교구장 장익 주교의 주례로 축복식을 갖고 공소 신자들의 신앙의 보금자리로 새롭게 자리잡았다.
지난 9월 공사에 들어가 이번에 완공된 건평 60여평 규모의 신축 공소는 경당과 선교사 숙소를 갖췄으며 공사비 1억 7천여만원이 소요됐다.
이동수 신부는 “980만원밖에 안 되는 적은 예산으로 출발한 신축 공사가 이처럼 훌륭한 건물로 결실을 맺게 된 데는 춘천교구 신자들과 건축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화신문(2001년 2월25일자)의 보도를 접하고 성금을 보내준 전국 각지의 수많은 은인들 덕분”이라면서 “이번에 공소를 지으면서 하느님은 생면부지의 신앙인들을 통해 역사하신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