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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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 공간에서 참단 사목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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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

서울대교구 경기동부지구장좌 구리본당(주임 남학현신부)의 홈페이지( htt
://www.cath.or.kr )는 말 그대로 ‘사이버 본당’이다.
이 본당 신자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본당의 공지사항을 전달받고 이웃 신자들과 대화한다. 각 구역별 단체별로 사이트가 개설돼 있어 클릭만 하면 어느 구역이나 단체도 들어갈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자들의 소속감과 홈 페이지에 대한 애착심도 증대시켜 준다.
또한 예비 신자들이 집에서 컴퓨터로 성서와 교리를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프로그램 내용)를 갖추고 있다. 기존 신자들도 이 교육 자료를 이용해 모르던 교리지식을 얻을 수 있다. 홈페이지가 단순히 의견 교환의 장을 넘어서 실질적인 사목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당에서는 전 신자를 대상으로 컴퓨터 기본 교육을 실시해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원하는 이들에게는 월 1만원~2만원 수강료만 받고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5000여명의 신자 중 현재 500여명이 홈페이지 회원으로 정식 등록했으며 지금도 매일 20여명 이상 계속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이처럼 신자들의 호응을 얻게 된 배경으로 인터넷 선교분과의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20여명의 인터넷 선교분과 위원들은 거의 매일 새로운 자료를 올리고 컴퓨터에 접속하는 등 철저한 관리로 신자들을 컴퓨터로 불러모으고 있다. 늘 찾아가면 새로운 곳. 이것이 구리본당 홈페이지의 장점인 셈이다.
인터넷 선교분과는 앞으로 잃어버린 대부대모를 연결하는 프로그램 인터넷을 통한 물물교환 장터 개설 온라인 동영상 강론 등을 계획하고 있다. 나아가 지구 내 모든 본당이 함께 사용하는 홈페이지로 발전시켜 본당간 교류에도 한 몫을 할 방침이다. 이는 신자수 1000여명 내외 본당의 경우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구리본당 홈페이지 내에 자체적으로 본당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인터넷 선교분과 김범준(39 토마스아퀴나스) 위원장은 “본당 홈페이지가 각 본당별로 제각각 만들어지다 보니 각종 자료의 공유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인터넷의 장점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사목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학현 주임신부는 “사이버 공간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진리의 가르침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며 “본당 신자 전체의 노력과 참여로 사이버 공간 속에서도 또 하나의 멋진 구리성당이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0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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