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백주간’ 도입 10주년 기념 행사가 4일 오전 10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지하대성당에서 김수환 추기경과 장익 주교 그리고 봉사자와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지난 1992년 장익 주교의 소개로 도입된 성서백주간의 10주년을 기념하고 말씀의 빛이신 성서가 신앙 안에서 갖는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이날 행사는 성서봉정식과 김수환 추기경의 특별강연과 특별 초청된 미셀 크리스티안 신부의 축하 인사 생활성가 가수 김정식씨와 함께 하는 ‘말씀을 노래로’ 체험 발표 장익 주교 집전의 파견미사와 안수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별 초청된 미셀 크리스티안 신부는 성서백주간 창시자 마르셀 르 도르즈 신부의 후임자로 벨기에 출생이면서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장익 주교가 번역해 출간한 「성서의 상징 50」의 저자이기도 하다.
특히 파견미사에서는 지난해 시작된 베트남 성서 보내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베트남어 성서 봉헌식과 베트남어 번역 및 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에 대한 성서 보급 지원서 봉헌식을 갖는 시간도 마련된다.
성서백주간은 일본에서 45년간 선교사로 일한 마르셀 르 도르즈(파리외방전교회) 신부가 창시한 성서 말씀을 생활화하는 모임으로 신구약 모두 3년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통 10~15명이 소그룹을 이뤄 각자 집에서 배분표에 따라 성서를 읽고 와 매주 한번 모임을 갖고 봉사자의 진행으로 신구약성서를 읽고 묵상하게 된다. 지난 92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7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성서백주간은 장익 주교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중심으로 월1회 정기모임을 통해 전국봉사기구를 운영하고 있고 서울 가회동 노틀담수녀회 교육관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문의 02-741-4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