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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발산동본당 ‘길림성소후원회’ 전국 회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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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발산동본당 길림성소후원회 (회장=윤완섭)가 후원회원 모집에 발벗고 나섰다.
지난 98년부터 중국 길림성 길림신학교에 매년 2000 달러를 지원해온 길림성소후원회 는 최근 후원회원의 격감과 중국 현지 물가상승에 따라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시만 해도 한번씩 보내는 후원금으로 신학생은 물론 신학교에도 넉넉하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나 현재는 신학생 두 명의 학비와 생활비를 보조하는데 그치고 있다.
현재 48명의 부부회원으로 구성된 길림성소후원회 는 이번 기회에 본당차원에서 실시해온 성소후원회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중국 조선족 신학생 후원에 뜻을 같이하는 회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길림성소후원회 는 중국여행 중 공산치하에서 종교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는 중국교회 현실과 생활고와 열악한 교육환경 때문에 사제성소를 포기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후원을 결심 본당차원에서 성소후원회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성소후원회는 신학생 양성 뿐 아니라 길림지역 청소년들의 중·고등 교육까지 맡고 있는 길림신학교를 경제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조선족 신학생들의 사제서품식에 직접 참여하기 위해 매년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성소후원회는 성서 기도서 미사포 성구 제의 등 미사도구를 보내기도 했다.
윤완섭(마태오)회장은 변변한 기도서나 미사도구도 없이 미사를 거행하고 신앙을 이어가는 조선족 신자들과 학비가 없어서 성소지원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면서 조선족 신학생 양성은 중국교회는 물론 언젠가 개방될 북한교회에 큰 기여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매달 1만원의 회비와 찬조금으로 조성된 후원금은 길림성 메리놀외방선교회를 통해 신학교에 전달되고 있다. ※후원가입문의=011-750-8849 (02)696-1945 한빛은행 018-25-0001-934 예금주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 사진말 - 200년 길림신학교 서품식에 참가한 후원회원들과 서품받은 조선족 사제 신학생들이 함께 했다.
이진아 cain@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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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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