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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시리아 관계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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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바티칸에서 2월21일 시리아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만나 중동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폭력사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월17일부터 일주일간 사순시기 연례 피정에 들어갔던 교황은 피정 기간 중에는 공식 업무를 중단하고 외부 인사와의 접촉을 삼가던 관례를 깨고 이날 이례적으로 아사드 대통령을 만나 약 20분간 환담하고 아사드 대통령으로부터 코란을 선물받았다.

교황청 소식통에 따르면 교황과 아사드 대통령은 지난해 교황의 역사적인 다마스커스 방문 이후의 교황청과 시리아 정부간의 관계 개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유엔의 해결책을 근본으로 하는 중동지역 평화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교황청 국무원장 안젤로 소다노 추기경은 2월18일 중동 평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을 촉구하면서 중동 분쟁의 해결책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두 나라를 함께 인정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에 대해 “이라크에 대한 공경은 중동의 상황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소다노 추기경은 이날 이탈리아 정부 지도자들과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국제 사회의 노력이 없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최종 합의에 이르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밝히고 “이탈리아 정부에 중동의 평화를 위해 일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교황청은 중동 평화와 관련 유엔이 제시한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 이 방안은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팔레스타인의 독립 정부 수립을 허용하고 유다교와 이슬람교 그리스도교 모두의 성지로서 예루살렘의 국제적인 지위를 인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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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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