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교황청은 오는 28일쯤 인터넷의 윤리적 문제들을 다루는 문헌과 온라인을 통한 사목의 문제를 다루는 문헌 등 인터넷과 관련한 2편의 문헌을 발표할 계획이다. 교황청 사회홍보평의회가 1년여에 걸쳐 준비해온 이 문헌들은 각각「윤리와 인터넷」「교회와 인터넷」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윤리와 인터넷」은 포르노그라피 사생활 침해 지적 소유권 같은 인터넷과 관련된 전통적인 문제들 외에 인터넷 혁명으로 야기된 문화적 철학적 문제들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이 문헌은 지구적 차원의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인 인터넷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이와 함께 이 새로운 기술이 동반하는 문화적 지배와 획일화의 위험성 등을 취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문헌 「문화와 인터넷」은 인테넷이 제공하는 사목적 가능성들 예컨대 복음 선포 사목자와 신자들 간의 대화 교육 등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미 지난달 발표한 2002년 홍보주일 담화를 통해 인터넷이 복음화를 위한 아주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특별히 젊은이들에게는 더욱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교황은 또한 인터넷이 살아있는 교회 공동체가 제공하는 깊은 종교적 체험을 대신해 줄 수는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