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업계에 종사하는 가톨릭 신자들의 모임인 한국가톨릭출판인회가 13일 서울 중구 중림동 가톨릭출판사 강당에서 총회를 열고 이건복(프란치스코 동녁출판사 대표)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출판 인쇄 제본 편집 등 출판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신자들이 출판을 통한 친교와 사도직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98년에 발의한 한국가톨릭출판인회는 IMF 사태로 출판계가 큰 타격을 입어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다가 이번에 실질적인 창립총회를 갖게 됐다.
한국 천주교 신문출판인협회(UCIP) 산하 단체로 등록된 출판인회는 김민수(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 총무 서울 신수동본당 주임) 신부를 지도신부로 위촉했다. 회원사로는 현재 서광사 다섯수레 경세원 문학수첩 서교출판사 등 20여개 출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건복 회장은 “출판은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하느님 사업”이라면서 “가톨릭 출판인의 힘을 한데 모아 개인적으로는 신앙의 성숙을 기하고 사회적으로는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