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가회동본당(주임 이문주 신부)의 관할 지역에 있는 중앙고 덕성여고 풍문여고??3개 고등학교 신자 교사 12명이 13일 가회동성당 지하교리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학교 복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본당 관할지역내 일반학교에서 근무하는 신자 교사들이 따로 모임을 설립한 것은 이례적인 일. 특히 이날 모임은 올해 들어 청소년 사목과 함께 일반 학교에 대한 복음화를 강조하고 있는 서울대교구의 사목 방향을 구체화시키는 의미있는 모임이었다.
이날 교사회 설립은 서울대교구 교육국의 가톨릭중고등학교 연합회 김지영 신부의 노력과 가회동본당 이문주 신부의 청소년 사목에 대한 관심 그리고 교사들의 열의가 맞물리면서 가능한 것이었다.
미사에 앞서 이문주 신부는 “본당이 앞으로 관할 지역내 학교와 서로 협력관계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종교 인성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할지역내 일반학교의 신자 교사들과 학생들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을 교사들에게 약속했다.
이에 교사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성서공부 등 교사들 스스로의 신앙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나아가 학생들의 모임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김지영 신부는 “최근 들어 경기고 경기여고 여의도여고 서라벌고 등 학교마다 신자 교사회를 설립해서 신자 교사들의 복음화를 통해 학생복음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각 본당이 관할지역의 일반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관심을 쏟아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