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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나무십자가 합창단 분당 요한성당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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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한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의 성남지역 공연이 12월 12일 오후7시30분 수원교구 분당요한성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성남예총이 주관한 이 공연에서는 토마신 베로니끄의 지휘로 아베마리아 들장미 등 20여곡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맑고 아름다운 화음을 선사했다.
30여명의 노래하는 천사들 로 구성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평화의 사도 라 불리고 있다. 1907년 가톨릭 인사들에 의해 창단된 이후 초창기에는 주로 종교음악을 연주하다 1924년부터 세계 각국의 민요와 드뷔시 라벨에 이르는 현대음악까지 레퍼토리를 폭넓게 늘렸다.
항상 하얀 성의에 나무십자가를 가슴에 걸고 노래하는 이들은 1953년 쾰른 국제평화회의와 56년 파리평화회의에서 특별공연을 성공리에 마쳐 평화의 사도 라는 명예를 얻었으며 70년에는 퐁피두 대통령으로부터 파리 2000주년 기념 훈장을 받기도 했다.

김유진 기자 cathy@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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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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